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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z (2004-05-21 05:37:09, Hit : 6517, Vote : 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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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 처음부터 지금까지 (겨울연가 OST 중)


무심코 TV의 케이블 채널을 돌리는데,
한 채널에서 2002년 겨울에 방송했던 '겨울연가'를 다시 재방송 하고 있었다.

요즘 일본에서는 '겨울 소나타'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면서 '욘사마'열풍이 난리가 난다는 기사들이 거의 매일 쏟아지고 있는 현상을 보며, 묘한 감흥에 젖는다.

아마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장 폐인처럼 집중해서 본 드라마였지 않나 싶다. 그래서 한동안은 장동건과 원빈을 제치고 배용준이 내 안의 chart No.1으로 급부상하기도 했었는데... --;

그 당시.
나는 왠만해선 친구들과의 모임에도 거의 못나가는 매일매일이 야근인 굉장히 바쁜 회사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겨울연가'를 보기위해서 9시에는 퇴근을 했었는데..
그래도 혹시 회식이라덩가 피치못할 약속이 있었던 날은 새벽 1시에 들어오던 2시에 들어오던 집에 오자마자 다시 컴퓨터를 켜서 '다시보기' 서비스로 그날의 방송을 꼭 챙겨보곤 했었다.

나는 왜 그렇게도 '겨울연가'에 집중했을까.

내가 가장 잊지 못하는 장면.

'유진'이 약혼식장으로 가던 도중 대학로에서 우연히 10년전 죽은 첫사랑 '준상'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보게된 이후, 다시 대학로로 찾아가 여기저기 헤메이며 '준상'의 모습을 찾는 아련하고 안타까운 모습.

그때의 '유진'의 나레이션.

...........

내가 널 본게 정말 꿈이었을까?
난 아직도 많은 걸 기억하고 있어
네가 쳐주던 피아노 소리
너와 함께 걷던 호숫가의 저녁 노을
네가 내 손을 잡아 줄 때
입가에 번졋던 그 미소도
난 아직 기억해
늘 기도했었어
내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너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첫눈이 내 소원을 들어준걸까
그날 대학로에 내리던 첫눈 속에서
나 혼자만 꿈을 꾼건 아니었겠지?
준상아. 너 지금 어디 있니?
지금 어디에 있는 거니?

..............

그때 흐르던 노래.



처음부터 지금까지 - 류



내게 올수없을거라고 이젠 그럴수 없다고
제발 그만하라고 나를 달래지
정말 잊어버리고 싶어 다신볼수없다면
나를 잡고있는 너의 모든걸

내가 웃고싶을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수 없게 만드는걸
니가 보고싶을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써도 잊을수 없게 하니까

정말 잊어버리고 싶어 다신 볼 수 없다면
나를 잡고있는 너의 모든걸

내가 웃고싶을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수 없게 만드는걸
니가 보고싶을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써도 잊을수 없게 하니까

단 한사람을 사랑하는게 이토록 힘든일인줄 난 정말 몰랐어

내가 웃고싶을때마다 넌 나를 울어버리게 만드니까
어느것 하나도 나의 뜻대로 넌 할수 없게 만드는걸
니가 보고싶을때마다 난 이렇게 무너져버리고 마니까
아무리 잊으려고 애를써도 잊을수 없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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